■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야 모두 노심초사. 대선 정국이 본격적인 정책 대결로 접어드는가 싶었는데 두 유력 후보를 둘러싼 사건이나 의혹들이 다시 이렇게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주장한 남성의 사망 사건에 직면해 있고 또 윤석열 후보는 부인 김건희 씨와 유튜브 채널 간의 통화 내용이 공개될 상황에 잔뜩 긴장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두 분과 함께 지금 두 가지 얘기를 하기 전에 한 가지 짚고 넘어갈 점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그렇고요. 잠시 뒤에 짚어볼 7시간 통화 내용도 그렇고 드러난 사실과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구분해서 대담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된 제기된 사실, 제보자 이 씨, 그러니까 녹취록을 제공한 이 씨가 어젯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창환]
변호사비 대납이라고 하는 게 국민들이 인식하게 된 게 지난 민주당 경선 때 이낙연 후보가 아니, 변호사비 그 정도면 남들은 한 20억 내야 되는데 이러면서 시작이 됐어요.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자기는 2억 5000만 원으로 지인들을 중심으로 해서 변호사비를 냈다. 이렇게 변호사비와 관련된 의혹이 그때 처음으로 국민들에게 대중적인 각인이 됐는데 이후에 이재명 후보가 얘기한 2억 5000만 원이 아니라 뒤로 모 상장사의 주식, 20억 원어치, 전환사채라고도 하는데 이것을 변호사비로 따로 받았다 이런 얘기가 나온 거예요. 그런 의혹을 제기하고 그 녹취록을 제공한 사람이 바로 이 모 씨입니다. 그런데 민주당에서 반격을 했죠. 이 녹취록 조작된 거다, 이분이 과거에도 두 번이나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한 게 있는데 그 당시에도 조작 의혹이 있어서 사과를 두 번씩이나 한 분인데 이번에도 이거 의도적으로 조작한 거다 이러면서 고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조사를 받기 직전 상황인데 이번에 모텔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 그런 사건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최근에 검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고 있었고요. 그럼 평론가님께서 이번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 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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